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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하이딜런트家
“얘! 그래. 어제 새로 들어온 너 말야, 신입! 하이딜런트 가문의 장서관을 본 적이 있니?”
“그 장서관은 높이가 끝이 없어서, 마치 그 공간 자체에 마법이 걸려있는 듯 한 기분이 든단다.”
“그러니까, 청소를 할 때엔 길을 잃지 않게 조심해.”
고지식과 고리타분이라는 수식어를 모두 다 때려박은 듯 한 하이딜런트가의 주력 분야는 마법학,

그 중에서도 고대 마법을 연구하는 것에 특화가 되어있다.

하이딜런트의 현가주는 집착과 같은 신념으로 고서를 긁어 모았는데, 그 양은 실로 어마어마 하여 하이딜런트에 새로 들어온 하녀는 한번쯤은

미아가 되어 보는 것이 신고식처럼 굳어져버렸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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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유서깊은 귀족 가문의 장손
말만 들어도 꽉 막힌 것을 알 수 있는 이 가문의 계급사회라는 틀 안에서 돈, 명예만을 추구하며 살아온 부모.

그들의 영향을 받고 자란 덕분인지 머글에 대한 인식은 비호, 냉담하다.

또한 수많은 시도 끝에 난 자식이었기에 과하다 싶을 정도의 사랑을 독차지했으며 그는 후에 태어난 남동생의 위협 없이 가문 후계자라는 자리에 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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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태생이 이런걸 어떡해

힐린다의 냉소적인 성격은 딱히 누군가에게 영향을 받아서 그런 것은 아니다.

매사에 관심이 적을 뿐 감정도 제 기능을 온건히 하고있음은 분명하다.

일단 아프면 눈물은 나니까.. 응 그래
더불어 감정표현을 잘 하지 않지만 감정을 숨기기 힘든(우울, 분노) 때엔 표정이 눈에 띄게 어두워지며 혼자 삭히는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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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그 나름의 융통성은 있어..
관심이 없는 것은 웬만해선 반응을 하지 않지만 같은 순수혈통, 귀족의 말이면 일단 듣기는 한다. 의외로 온갖 맛이 나는 젤리에 약한데, 입맛이 특이해서 남들은 꺼려하는 젤리 맛도 아무렇지 않게 잘 먹는다. 부탁할 것이 있을 때엔 젤리로 회유를 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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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관계 : 부모님,남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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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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